타이타닉 영화 재개봉 소식, 줄거리, 후기, OST 정보

타이타닉

1. 타이타닉, 재개봉작 영화 정보

영화 '타이타닉'은 국내 1998년 개봉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로 2023년 2월 8일에 25주년 기념을 기념해 국내에서 재개봉했습니다. 제목 그대로 이 영화는 유명한 타이타닉호의 침몰 사고를 바탕으로 한 두 남녀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상영시간은 195분으로 3시간이 넘는 아주 긴 축에 속하는 영화입니다.
타이타닉 영화는 정말 영화사에서 가장 대단한 성공을 거둔 작품 중 하나이며, 지금까지도 재난 영화라고 하면 가장 대표적이고 모범적인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1997년~2009년 기간 동안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이고, 현재는 전 세계 박스 오피스 3위입니다. 상업적으로도 아주 큰 성공을 거두었고, 주연으로 나왔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단숨에 전 세계 최정상급의 배우로 올라섰습니다.
수상 이력도 어마어마합니다. 1998년 제 70회 아카데미상에서 17개 중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고, 11개 부문에서 수상을 해 역대 최다 관왕에 올랐습니다. 이렇게 많은 상을 받았지만 남자 주인공이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어떤 시상식에서도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 시절 디카프리오는 미모에 가려 연기력으로는 저평가 받던 시절이었는데, 그것이 계속해서 연기에 도전을 하게 해준 동력이기도 했습니다.

 

2. 영화 내용 및 결말

한 해양 탐사팀은 침몰한 타이타닉 호 안에 있는 보물을 찾기 위해 탐사를 벌이고 그 안에서 보물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한 여성의 누드화를 발견합니다. 그것을 TV에서 보게 된 할머니 로즈는 그 여인이 자신이라며 탐사팀에 연락을 하고 84년 전 이야기를 들려 주기 시작합니다.
1912년, 당시 17살이었던 로즈는 명문 상류층 가문의 딸이었지만 집안이 몰락하게 되면서 철강 재벌의 망나니 아들 칼과 어쩔 수 없이 약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들은 결혼식이 거행되는 미국으로 가기 위해 타이타닉호의 특등실에 승선했습니다. 그리고 배가 출발하기 직전 포커판에서 따낸 3등실 티켓을을 들고 떠돌이 청년 잭 도슨도 배에 올라탔습니다. 잭은 갑판에 나와 그림을 그리다 우연히 로즈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자신의 상황을 비관한 로즈가 그 날 밤 자살을 하려 했고, 우연히 그것을 발견한 잭이 로즈를 구해 주게 됩니다. 덕분에 상류층 사람들의 저녁 파티에 초대된 잭은 로즈를 몰래 불러내 3등석 파티장에 데려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둘은 점점 서로에게 빠져들게 됩니다. 잭이 그림에 천부적인 소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로즈는 약혼남이 준 보석 목걸이를 건 자신의 나체 사진을 그려 달라고 부탁하게 되고 둘은 미국에 도착하며 함께 도망갈 것을 약속합니다.
하지만 그 날 밤 타이타닉 호는 빙산에 부딪히며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서서히 물이 차 오르며 침몰하게 됩니다. 로즈는 상류층들과 함께 탈출할 수 있었지만 잭을 떠나지 않았고 둘은 침몰하는 배에서 떨어집니다. 차가운 물 속에서 잭은 결국 동사하게 되고 로즈는 꼭 살아 남으라는 잭의 말을 따라 사력을 다해 구조 요청을 합니다. 그 이후 로즈는 약혼남의 가족들의 눈을 피해 '로즈 도슨'이란 이름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스토리를 듣게 된 탐사팀은 감동을 받았고, 보석을 찾는 것을 포기하고 떠납니다. 사실 그 다이아몬드 목걸이는 로즈가 계속 지니고 있었고 그녀는 목걸이를 바다에 내던지고 평온히 잠들며 이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3. 영화 후기, OST 정보

타이타닉은 배 갑판에서 잭과 로즈가 두 팔을 벌리고 하늘을 나는 듯한 포즈를 짓는 그 유명한 장면만큼이나 주제가도 엄청나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은 1998년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했습니다. 노래는 셀린 디옹이 불렀으며 타이타닉의 흥행과 함께 약 69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곡이 되었습니다.
타이타닉은 네이버 평점이 9.89로 거의 만점에 가까운 평점을 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아쉬운 점을 찾기 힘든 여러모로 완벽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월 8일부터 재개봉이 시작되었으니 다시 한번 타이타닉의 웅장함과 스토리에 빠져보고 싶으신 분들은 꼭 영화관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