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마담, 엄정화 배우의 코미디 액션 영화, 내용, 후기, 쿠키 영상

오케이 마담

1. 오케이 마담, 엄정화 주연의 코믹 액션 영화

영화 '오케이 마담'은 2020년 8월에 개봉한 코미디 액션 영화입니다. 난생 처음 하와이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부부가 납치된 비행기 안에서 액션을 펼치는 내용입니다. '사랑따윈 필요없어'(2006년), '폐가'(2010년)의 연출을 맡았던 이철하 감독의 작품이며, 러닝 타임은 100분 입니다. '오케이 마담'이라는 영화의 제목은 홍콩 영화 '예스 마담'의 오마주라고 합니다.
출연 배우로는 엄정화(미영 역), 박성웅(석환 역)이 부부로 주연을 맡았으며, 이상윤(철승 역), 배정남(현민 역), 이선빈 등이 출연을 합니다. 엄정화 배우의 오랜만의 영화 출연인데, 현재는 평범한 시장 상인이며 엄마이지만, 전직 북한 최정예 요원으로 좁은 비행기 내에서 다양한 액션신을 펼칩니다.

2. 영화 내용 및 결말, 전직 요원 부부의 코믹 발랄 액션극 줄거리

미영은 영천 시장 꽈배기 집 주인으로 매일 열심히 살아가다 우연히 음료 뚜껑에서 하와의 여행 추첨권이 당첨되면서 가족과 함께 하와이행 비행기에 올라타게 됩니다. 처음 가보는 해외 여행에 너무나도 들뜬 미영과 남편 석환, 그리고 딸 나리는 비행기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즐기며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그 시간, 비행기를 점령하려는 일당들이 있었으니, 바로 북한에서 온 테러리스트들입니다. 그들은 비행기를 점령하고 승객들을 인질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최종 목표는 바로 미영이었습니다. 미영은 사실 전직 북한 최정예 요원 '목련화' 최귀순이었고, 테러범들은 미영을 북한으로 다시 데려가기 위해 비행기를 점령한 것이었습니다.
위급한 순간에 미영이 남편 석환 또한 숨겨놓았던 자신의 능력을 발휘합니다. 석환은 전직 국정원 요원으로 몰래 통신망을 해킹해 국정원에 현재 비행기 내부의 상태를 알리게 됩니다. 미영도 비행기 내부의 사정을 파악하고 테러범들을 처치하기 위해 작전을 펼칩니다.
테러범들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았지만 그들은 대장 철승을 배신하게 되고, 철승은 미영과 어릴적부터 함께 해 온 동료로 서로가 가지고 있던 오해를 풀고 테러범들로부터 비행기를 구출하기 위해 함께 힘을 씁니다.
그리고 모든 테러범들을 잡았다고 생각했을 때, 사실 비행기 내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있었던 북한 테러범 최종 보스가 있었고, 그 보스가 미영의 딸 나리를 인질로 삼으면서 미영은 결국 북한으로 끌려가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미영과 딸 나리의 합작으로 최종 보스 또한 비행기에서 떨어뜨리면서 비행기와 승객들을 모두 구하고, 최종 여행지인 하와이로 도착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3. 영화 후기 및 쿠키 영상 정보

영화 오케이 마담은 영화 보는 내내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하지는 않지만 소소히 웃음을 주는 영화라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비행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이뤄지는 액션신이 빠른 전개와 긴장을 주고 매력적이게 느껴집니다. 또한 다양한 카메오들의 활약이 영화가 지루할 틈이 없도록 만들어주는 큰 역할을 합니다. 엄정화 배우의 역할이 자신의 신분이 들키면 안 되는 역할이라 선캡을 쓰고 액션을 하는데, 이때 대역을 많이 쓴 것 같은 느낌이 조금 듭니다.
이 영화의 또 다른 재미 요소는 바로 쿠키 영상입니다. 2개의 쿠키 영상이 공개되었는데요. 하와이 여행이 이벤트 당첨인 줄 알았지만 남편 석환이 10년간 모은 돈으로 가게 된 것이었는데, 이번에는 진짜로 항공사로부터 디즈니랜드 여행권을 선물 받게 된 미영 가족의 모습이 나옵니다. 미영은 그다지 반기지 않는 모습이었지만요.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비행기에 탔던 진짜 국정원 요원 김남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진짜 국정원 요원이지만 다량의 수면제 섭취로 인해 모든 사건이 마무리되고 하와이에 도착할 때까지 잠만 푹 잤던 김남길이 드디어 잠에서 깨어나고 엄청나게 많이 와 있는 부재중 통화와 메시지를 확인하며 해고되는 장면이 나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오케이 마담의 평점은 네이버에서 7.9점대입니다. 관객수122만 명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진 못했지만 소소하게 웃으며 편하게 시간 보내고 싶으신 분들은 현재 넷플릭스 포함 많은 OTT 플랫폼에서 시청하실 수 있으니 한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