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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프 온리 If Only

    1. 이프 온리 영화 정보 및 등장인물

    이프 온리(If Only)2004년에 개봉한 로맨스 영화로 판타지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는 영화입니다. 상영 시간은 96분이며,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2017년에 한 번 더 재개봉을 하기도 했는데요. 총 관객수는 100만 명 정도입니다. 감독은 길 정거(Gil Junger)로 그는 약 25년 간 주로 TV 시리즈를 만들다가 1999년에 <너를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라는 영화로 영화에 아주 늦게 데뷔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프 온리>에서 제니퍼 러브 휴잇과 작업을 하며 로맨스 영화로 명성을 날리게 됩니다.

     

    여자 주인공은 바로 사만다 역을 맡은 제니퍼 러브 휴잇입니다. 1979년생으로 지금은 나이가 조금 있지만,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20대였을 때는 완전 전성기 시절을 보낸 미국 배우입니다. 키는 좀 작지만 비율이 아주 좋고, 몸매가 좋아 섹시한 여배우로 정평이 나 있었습니다.

     

    남자 주인공은 이안 역을 맡은 폴 니콜스입니다. 영국 배우로 인기 TV 시리즈 <이스트앤더스>에출연해 영국 내에서는 아주 유명한 배우입니다. 이프 온리에서는 부드럽고 섬세한 순애보 역할을 맡아 많은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하지만 2017년에 태국에서 휴가 중 폭포에서 떨어지는 큰 사고를 당하고 2018년에 뇌졸중으로 고생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마약에 중독되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하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2. 영화 줄거리

    사만다는 바이올린을 전공하는 아주 사랑스러운 로맨티시스트입니다.하지만 그의 남자 친구 이안은 성공과 일에만 몰두하는 비즈니스맨이었습니다. 사만다는 일이 항상 우선인 이안에게 섭섭한 마음이 컸고, 그런 자신을 이해해 주지 않는 사만다의 모습에 이안 또한 답답함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둘 모두에게 중요한 날이 다가왔습니다.이안은 중요한 투자 설명회, 사만다에겐 졸업연주회가 있었던 것입니다. 사만다는 이안을 위해 아침 식사와 선물을 준비했지만, 이안은 사만다의 졸업연주회 자체를 까먹고 있어 사만다는 서운함을 감추고 못했습니다.

     

    그러다 출근길에 옷에 커피를 쏟아 집에 다시 돌아온 사만다는 이안이 중요한 파일을 놔두고 간 것으로 착각하고 이안의 회사에 불쑥 찾아갔지만 그 파일은 복사본이고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사만다의 졸업 연주회를 가는 길에 택시를 탄 이안은 택시 기사로부터 그녀가 있음에 감사하고 계산 없이 사랑하라는 충고를 듣지만, 졸업연주회가 끝나고 식사 중 둘은 감정적으로 대화를 하다 다툼을 하게 됩니다. 화가 나 뛰쳐나온 사만다는 택시를 타고 가다 이안이 보는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죽고 맙니다. 너무나도 큰 충격에 빠진 이안은 괴로워하는데… 다음날 아침, 죽었던 사만다가 자신의 옆에 누워 있는 것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게 됩니다.

     

    어안이 벙벙한 상태이지만 일상생활을 하는 이안은 어제의 일이 똑같이 반복해 오늘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어제의 과오를 떨쳐내고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바꾸려고 해도 결국은 같은 일들이 또다시 반복되는 것을 보고 운명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직감하게 됩니다. 이안은 자신과 사만다에게 남은 날이 오늘 단 하루뿐임을 깨닫고 그녀에게 자신의 모든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이안은 과연 사만다에게 본인의 진심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3. 영화 후기, OST

    이안은 사만다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그녀를 위해 기꺼이 자기의 목숨을 내놓습니다. 사만다는 사랑하는 남자의 죽음에 너무나도 고통스러웠지만 또 자신이 사랑하는 음악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갑니다. 두 남녀의 절절한 사랑이 인상적이고 또 내 곁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을 때 잘해야 된다는 교훈을 주는 영화입니다. 그냥 이유 없이 울고 싶을 때 보면 딱 좋은 영화입니다.

    사만다 역의 제니퍼 러브 휴잇은 배우로도 성공했지만 가수로도 유명합니다. 그 영화 안에 본인의 졸업 연주회에서 본인이 작곡한 노래를 직접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제목은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입니다. 가사도 너무 좋고, 제니퍼 러브 휴잇이 노래도 너무 잘 불러서 OST도 찾아서 정말 여러 번 들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주말 따뜻한 로맨스 영화 한 편 보고 싶으시다면, 이프 온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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