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파트 2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정보, 결말, 후기, 반응

1. 더글로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파트 2 공개 정보

많은 분들이 기다렸던 더글로리 파트2가 지난 3월 10일 마지막 편까지 한꺼번에 공개가 되었습니다. 파트1에서 주인공 동은이 학창 시절 어떻게 괴롭힘을 당했는지, 그리고 성인이 된 이후 가해자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에게 접근하기 위해 동은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등의 내용이 이어졌는데요. 특히나 파트1 마지막 부분에 가해자 연진이가 동은이의 집에 급습해 자신에게 어떻게 접근했는지 사진을 확인하게 되고, 또한 연진이의 남편 또한 동은이 집에 찾아오게 되며 둘이 마주한 채로 마무리가 되어서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더 고조가 되었습니다. 과연 파트2에서는 동은이가 학교 폭력 가해자들에게 제대로 복수를 하고 속 시원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2. 드라마 결말, 학교 폭력 가해자들의 최후

모두가 염원했던 대로 다행히 더글로리 파트2는 권선징악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오히려 피해자였던 동은이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가해자들끼리의 연대가 끊어지면서 서로가 서로를 파멸시키는 형태로 복수가 이뤄졌습니다. 이쯤 되면 각 가해자들이 어떤 최후를 맞게 되었는지 궁금하실 텐데요.다 보고 나시면 의외로 포스터에 결말에 대한 많은 스포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럼 각 가해자들의 포스터엔 어떤 문구가 있었고, 그들의 최후는 어떠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박연진(임지연) : “그 모든 순간에 기뻐하던 너의 영혼”

동은은 연진 옆에 그 누구도 남지 않기를 바라며 복수를 했습니다. 그 바람 대로 함께 했던 친구들은 당연하고 든든한 백이 되어 주었던 남편과는 이혼하고 되고 딸 예솔이까지 영국으로 유학 가며 전혀 교류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창 시절부터 본인의 범죄 사실을 돈으로 덮어주던 엄마까지 연진을 외면하며 교도소에서 불행한 삶을 살게 됩니다.

최혜정(차주영) : “남의 불행에 크게 웃던 그 입”

혜정은 같은 무리이면서도 자신을 무시하던 친구들을 혼내 주고 싶어하던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서 마약한 사라의 몰카를 뿌리게 되고 그 사실을 알고 화가 난 사라가 휘두른 연필에 목이 찔려 목소리를 잃게 됩니다.

전재준(박성훈) : “비릿하던 그 눈”

재준은 평소 혜정을 아주 무시하는 행동과 발언을 일삼다가 자신의 필요에 의해 혜정과 함께 살게 됩니다. 하지만 혜정이 성대를 다치고 말을 하지 못하게 된 이후로 또 혜정을 버리게 되는데요. 이에 화가 난 혜정이 재준이 넣는 안약에 몰래 약물을 넣어 두었고, 이를 모르고 눈에 안약을 넣은 재준은 눈이 멀게 됩니다. 그리고 그를 죽이고 싶었던 누군가에 의해 밀려 시멘트 속으로 추락해 죽게 됩니다.

이사라(김히어라) : “조롱하고 망가뜨리던 그 손”

사라는 마약을 하는 장면이 교인들에게 공개되고 영상으로 퍼지게 됩니다. 또한 마약에 취해 손명오에게 성적인 행동을 하는 몰래카메라 영상이 공개되며 이미지가 완전 추락하게 되는데요. 몰래 카메라를 뿌린 혜정의 목을 연필로 찌르면서 경찰에 붙잡혀 가게 됩니다. 마약에 살인 미수 혐의까지 있으니 감옥에서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손명오(김건우) : “남의 고통에 앞장서던 그 발”

손명오는 가해자들 중에 가장 빨리 죽게 되는 인물입니다. 손명오는 그 발로 빨리 도망을 갔어야 했는데 괜히 동은이 가지고 있는 증거로 연진을 떠보다가 화가 난 연진이 휘두른 술병에 맞아 쓰러집니다. 도망가던 연진이의 발을 잡아 할퀴면서 나중에 연진이가 범인으로 잡히는 빌미가 되기도 합니다. 그때까지 살아 있었던 손명오는 결정적으로 경란에게 머리를 한 대 더 얻어맞으며 사망하게 됩니다.

 

3. 드라마 후기, 반응들

더글로리 파트2가 공개되자마자 여기저기서 실시간으로 반응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특히 공개 직후에는 동시 접속으로 인해 넷플릭스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순간도 있었는데요. 공개 첫 주 만에 시청 시간 1억 2,000만 시간을 기록하고, 지난 13일에 처음 전 세계 TV 부문 1위에 랭크된 이후 3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더글로리 파트2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습니다. 가해자들 모두 하나도 빠짐없이 각자의 벌을 받았다는 부분에서 동은이의 복수가 제대로 마무리된 것 같아 속 시원하다는 반응들이 우세합니다. 반면에 연진이가 손명오를 직접 죽인 범인도 아닌데 그 죄까지 같이 덮어쓰는 점, 그리고 연진의 남편 하도영이 전재준이 건물에서 떨어져 죽는데 가담하고도 별 조사나 문제없이 영국으로 떠나 버린 점 등은 조금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동은이가 삶을 마감하지 않고 여정 선배의 복수를 함께 도우기로 마음 먹은 뒤, 어떤 방법으로 복수하는지 나오지 않고 드라마가 끝났기 때문에 그 뒷 이야기가 궁금해 하는 의견, 시즌 2가 나오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 하는 반응들 또한 많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시즌이 더 나올 것 같진 않지만, 새로운 시즌이 더 나와서 볼거리가 더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